대바늘입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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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바늘뜨개질] 머쉬룸디자인(뚜장군님) - 스모어딥집업 part1
요즘 뜨개 포스팅 넘 안 한 이유 아직도 완성을 못 했기 때문 그래서 일단 1부라도 올려보려 함 지금 진행 중인 도안은 머쉬룸디자인 뚜장군님의 스모어딥집업 되시겠다 사진 보자마자 넘 힙하고 쿨하고 멋지고 다해서 꼭 뜨고싶었다 도안대로 우선 무늬스와치부터 떠봤다 원작실 중에 솜솜뜨개 러스크 2합 있어서 눈여겨봤던 색상인 돌핀 구매해서 스와치 떠봄 도안 스와치 사이즈는 가로 12cm x 세로 10cm 내 스와치는 11.7cm x 11cm 나왔다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서 냅다 코잡기 어깨 모양 잡는 중 처음 해보는 피셔맨립인데 꽤나 재밌다 ㅋ ㅋ ㅋㅋ 실수할 때 좀 빡치긴하는데 어쩌다보니 되돌아가는 법을 혼자 깨달아버림 뽕실뽕실한 꽈배기가 귀엽다이렇게 꽃구경가서도 뜨고뒷판이랑 앞판 연결도 하고고무단까지 완..
2024.04.19 -
[대바늘뜨개질]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 모자 키트
설에 집에 내려갔는데 엄마가 집에 예전에 엄마아들이 사둔 세이브더칠드런 모자키트 있는데 어떻게 만드는지 찾아주면 한 번 떠보겠다 해서 조끼 뜨다가 잠깐 멈추고 도안을 찾아봄 이게 지금은 캠페인이 끝나서 안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쨌든 어찌저찌 구글링 뒤져보니 도안과 동영상이 나왔음 아빠 : .......? 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ㅌㅋㅋ 모자 크기가 작아서 하루완성 가능 엄마아들은 하지도 않을 거 이런 걸 왜 샀을까귀엽
2024.02.27 -
[대바늘뜨개질] 대바늘 자세 : 아메리칸 / 컨티넨탈 / 플리킹
사실 뜨개질을 맨 처음 "시작"한 걸로 따지면 한 20년 전 쯤인 것 같다 그때 나는 초등학교 3~4학년때쯤으로 그때는 한창 학교에서 뜨개질이 유행할 때였다 남들 하는 건 다 따라해봐야 되는 성격이라 엄마한테 졸라서 털실과 대바늘을 샀던 것 같다 코는 엄마가 옛날에 학교에 배운대로 잡아줬던 것 같고 뭘 떴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목도리가 아니었을까? 아무튼 그 때 엄마가 겉뜨기를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줘서 그것만 계속 했었던 것 같다 물론 완성은 못 했을 것이다 나는 잘 때려치기 때문에 20년이 지난 지금 대바늘을 다시 잡고 대바늘의 자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내가 예전에 엄마한테 배웠던 방식은 "아메리칸" 뜨기 여러 뜨개 유튜브를 보면서 컨티넨탈로 겁나 빨리 뜨는 영상을 여러 개 보고..
2024.02.26 -
[대바늘뜨개질] 대바늘의 기초 : 겉뜨기와 안뜨기
대바늘로 옷을 하나 만들어보니 사실 대바늘은 코잡기, 겉뜨기, 안뜨기만 잘 하면 다른 기법은 다 거기서 좀 더 응용하는 느낌인 것 같았다 물론 나는 독학이었기 때문에 코잡기 겉뜨기 안뜨기 세 개 익숙해지는데도 일주일은 넘게 걸린 것 같다 ㅠ 라면처럼 꼬부랑거리고 보풀이 잔뜩 일어나는 실로 첫 작품이 만들어졌지만 나락도 락이다 정신으로 입어야지 뭐 어카겟음 하는 방법이야 유튜브에 워낙 잘 나와있어서 그걸 잘 연습하면 됨 겉뜨기 = Knit 영어도안에서는 K 로 표기 차트도안에서는 주로 ㅣ 로 표시 겉뜨기 무늬는 이렇게 브이자 모양으로 나온다. 안뜨기 = Purl 영어도안에서는 P로 표시 차트도안에서는 ㅡ 로 표시 안뜨기 무늬는 이렇게 라면처럼 꼬불꼬불하게, 또는 물결무늬처럼 나온다. 겉면에서 겉뜨기 무늬로..
2024.02.26 -
[대바늘뜨개질] 대바늘 입문 : 스와치와 게이지
코바늘 작품을 세 개 떠본 나는 자신감이 생겨 대바늘에 입문하기로 함 네 번째 작품은 대바늘로 뜨는 바늘이야기의 에어리코튼 베이직 브이넥 조끼 패키지 대바늘 도안을 보면 첫장에 이런 말이 있다 + 게이지: 28코 42단 (10x10cm, 4mm 바늘, 메리야스뜨기) 게이지란 무엇인고 하니 "10cm x 10cm 크기의 편물 안에 몇 코, 몇 단이 들어가는가"를 의미함 아하! 그럼 스와치는 뭐지 ? 스와치는 이 게이지를 알아보기 위해 뜨는 10x10 또는 그보다 좀 더 큰 작은 편물을 의미한다. 모든 도안 첫 장에는 실의 무게나 바늘 사이즈와 함께 이 게이지가 얼마인지 표기되어 있음 이 게이지 꼭 재봐야 할까 ? 위 그림은 같은 실로, 같은 코와 단수로 스와치를 짜온 것 차이점은 바늘의 사이즈뿐이다. (왼..
2024.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