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바늘뜨개질] Lizzy dress - Nicky님 도안, 조카 원피스 뜨기🧵

아직 1개월도 안 된 우리 조카 줄 원피스 뜨려구
애기옷 도안을 찾아헤맸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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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예쁜 원피스 발견
어헝헝 딸래미 입히면 진짜 예쁘겟다 하구
냉큼 도안 구매

게이지 내기 싫어 인간이 돼버렸으므로
원작실로 4볼 주문하였으나
헐랭손인 나는 5볼을 써버렸다는 슬픈 이야기임

색상은 새언니가 고른 블론드로 착수

출근해서도 열심히 뜨고....

치마부분 완성~~~
코줍기는 왤케 귀찮은걸까,,,

이까지 떴는데?
뭔가..사이즈가 넘 커보이고
상체부분 코 늘어진 것도 너무 열받아서

결국 다 풀고 다시 뜨기 시작....
내 옷이었으면 그냥 흐린눈 장착하고 입었을텐데
떠서 선물 주는 거라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지나치기가 힘들었다😢

혼자 드라이브 나가서 카페에서도 뜨고....

멜로우 노르딕 가디건 입고도 뜨구...

한옥카페에서도 뜨고..

밥먹으면서도 뜨고 ㅋㅋㅋ

산전수전 다 겪은 리지드레스 완성
물세탁 후 말리는 중..
사이즈가 작아서 수건 한장만 써도 됨ㅎ

대망의 단추달기 ㅋㅋㅋㅋ

가져가봤더니 아직 조카 몸 크기에비해서
옷이 넘 커서 못 입히지만..
얼른 입은 거 보고싶다!

엄마랑 같이 뜬 모자도 씌워보고!
귀여운 조카
건강하게 자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