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입문] 뜨개질 영업당한 썰
2024. 2. 9. 12:15ㆍ뜨개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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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3년 12월 16일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송년회를 하던 날이었다
친구 한 명이 뜨개질을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런 포실포실한 실로 가방을 만든다는 게 아닌가
흠 글쿤 하고 별 생각 없이 있다가

친구가 떠온 커여운 버섯키링을 받아들고
너도 한 번 머거봐 라는 미끼를 덥석 물고 만 것임
원래부터가 취미부자인 나는
일을 벌리는 건 좋아하지만 끈기부족으로 하다 때려친 취미가 엄청나게 많다
(피아노 드럼 기타 러닝 파스텔 피포페인팅 헬스 베이킹 요리 분야도 다양하다)
친구가 미끼를 던졌을 당시 딱히 하고있는 취미가 없었으므로
도파민 중독자인 나는 그대로 물어버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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