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3. 19:32ㆍ그냥일기
가족 외식이지만
내가 먹고싶은 데로 고르래서
냅다 찾아온 뇨끼맛집
사비아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117번라길 100
매일 12:00-22:00
브레이크타임 16:00-17:30
런치 라스트오더 14:30, 디너 라스트오더 20:30
캐치테이블 예약 가능
주차장 x, 매장 앞 길가에 주차
지도 보니 주차하기 좀 힘들 것 같아 보여서
차 없이 뚜벅이로 옴
길이 좁기도 하고 해서
사람 많으면 주차하기 힘들 듯
우리 왔을 때도 평일 한 6시 쯤이었는데
주차할 공간은 없어보였다.
근처 공영주차장을 찾는 게 빠를듯
캐치테이블로 예약해서 갔음
워크인 가능하지만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아서
3인 이상이면 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당일 예약도 가능하니(포스팅 날짜 기준)
예약하고 가는 게 안전할 듯

힐스테이트 끼고 쭉쭉 걷다보면 사비아 등장

테이블은 한 5개 정도

사비아 메뉴!
우리는 세 가지 버섯을 곁들인 감자뇨끼랑
레몬크림소스 새우 리가토니
계절채소를 곁들인 유자소스 영계구이
이렇게 시키고
글라스와인 각 한잔씩 시켰다

먼저 나온 와인

레몬크림소스 새우 리가토니와

세 가지 버섯을 곁들인 감자뇨끼

계절채소를 곁들인 유자소스 영계구이
셋 다 맛있었다!
뇨끼는 진한 크림소스 맛이랑 감자향이 좋았음
레몬크림소스 새우 리가토니는 맛은 있었는데
내 입맛엔 조금 시긴 했다
저 유자소스 영계구이가 젤 맛있었음
고기구이에 유자소스를 넣는게 잘 상상이 안 갔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크림소스 메뉴가 둘이라 주문할 때 불안불안했는데
(심지어 괜찮겠냐고 두 번 세 번 확인함)
역시 울집어른
빨간 거 하나 시키자 함

그래서 하나 더 추가한
토마토 베이스의 매콤한 라구 딸리아뗄레
그나마 울집어른들한테 익숙하고 아는 맛의 파스타
리가토니도 너무 넓은 면이다보니
파스타가 원래 국수아니냐고
국수로 된 거 하나 더 시켜달라심
메뉴 다 기본에 충실한 맛이고
크게 호불호 갈리지 않을 메뉴들로 시켜서
낯선 음식 힘들어하는 부모님도
잘 드시고 나왔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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